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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강원도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신년사에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대표단 파견을 위한 남북대화 제의를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일 자료를 통해 “‘남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인의 축제로서 ‘평화와 화해’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극적으로 구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강원도는 북한 대표단의 안전과 숙박, 교통, 응원단 구성 등 올림픽 전 분야에 걸쳐 북한의 참여가 차질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유일의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그 자체로 세계인 모두에게 ‘평화’의 상징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평화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하루 속히 진정성을 가지고 만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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