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속보) 경기 포천 산란계 AI 의심신고 접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1/03 [23:04]

(속보) 경기 포천 산란계 AI 의심신고 접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1/03 [23:04]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강원도 철원과 경계인 경기도 포천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배모씨 농장에서 지난 28마리, 325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포천군청에 접수돼 포천군이 간이킷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6마리 중 3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여 정밀검사 중이다.
이곳은 지난 20161122HPAI 발생 농장과 인접한 지역이고 철원군청과 약 4km내 위치하며 철원 갈말, 동송, 서면이 방역대에 위치해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경기도, 강원도(철원군) 가금류와 출입차량, 종사자 등에 대해 3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고 경기도는 방역대 설정, 이동제한, 차단방역과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신고농장 살처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거점소독장소(1개소) 외 통제초소(2개소/율이리, 오지리)를 추가 긴급 설치했으며 43번 국도(포천 자일리철원 강포리) 출입 축산차량 우회(율이리, 오지리), 소독 실시, 철원군 관할 3km이내 가금농가 지역 축산차량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3km이내 농가와 협의 후 4농가 77000수에 대한 예방적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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