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부천FC1995가 2018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K리그 챌린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이현승을 영입했다.
부천FC와 이현승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부천FC1995는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이현승을 영입했었다. 당시 이현승은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고 팀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대전으로 이적하며 이현승과의 인연은 아쉽게도 반 시즌 만에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2018년 다시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이현승은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 지난 2006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해 최연소 득점 기록과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부천FC195와 대전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루 경험했다. 또 지난해에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제대해 병역도 해결하며 현재 리그 통산 282경기 32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갑석 부천FC 감독은 “이현승의 합류로 팀이 날카롭고 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K리그에서 300경기 가까이 출전하며 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만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승 선수는 “다시 부천FC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고 부천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많다”며 “2018시즌 부천에서 팀과 개인에게 더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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