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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단지역 악취 배출업체 등 19곳 적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5 [18:10]

부산, 공단지역 악취 배출업체 등 19곳 적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25 [18:10]
도금업체와 폐수를 무단방류한 염색업체 등 19곳이 특별 단속에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사상·사하구 공장밀집지역 대기오염 배출업체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등을 위반한 19곳을 적발·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사상구의 18개 업체는 도금시설 등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를 송풍기는 돌리면서 물을 분사하는 모터를 가동하지 않거나 아예 모터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조업했다.
또 사하구 A 염색업체는 대표자와 종업원이 공모해 공정 중에 발생하는 폐염색액과 세척폐수를 지하 저장탱크에서 옥상에 설치된 폐수무단방류용 저장탱크로 폐수를 보낸 뒤 최근 2년간 2821의 폐수를 하수도로 무단방류하다 적발됐으며 적발 당일 무단방류한 폐수는 3로 오염도는 화학적산소요구량이 기준치보다 약 31배나 초과된 수치다.
특사경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단밀집지역 등 환경 취약지역에 대해 수시로 단속을 펼쳐 나가는 등 시민 위해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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