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 ‘톡톡’ 튀는 홍보 방법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10일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따르면 시는 민원인이 민원을 신청하고 대기하는 시간이나 상담 중에 담당 공무원의 모니터 뒷면을 이용해 각종 민원처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민등록, 인감중명, 가족관계 등록신고와 여권발급 신청·교부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는 동안 시민들은 담당 공무원의 모니터 뒷면에 있는 친근한 그림과 간단한 설명을 통해 업무 처리 절차 등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빈번한 해외여행으로 여권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이 증가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해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창구 쪽을 바라보는 점을 착안해 창구 공무원의 모니터 뒷면을 활용한 홍보문구를 부착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고 있는 셈이다. 또 고객 중심의 민원실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며 친절한 전화 응대 매뉴얼도 함께 게시하고 있어 행복민원 공감행정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친절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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