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올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을 위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오산시에는 지난해 공공형어린이집이 3개소 신규 선정됨에 따라 현재 16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시는 공공형어린이집에 운영비, 운영활성화비, 취사부인건비와 특수시책사업으로 인건비 보전을 위한 차액인건비, 교육물품비,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운영비 지원의 경우 기존 1개반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들이 합리적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기준인 평가인증을 연속 3번 받은 어린이집에 기자재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인증 전 과정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에게 평가인증 격려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민간어린이집에만 지원했던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특수시책사업으로 렌탈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안전 공제회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한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안전을 위한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며 평가인증 준비로 애쓴 보육교직원의 격려를 위해 지급하는 평가인증 격려수당 등을 통해 학부모와 영유아는 물론 보육교직원까지 행복한 보육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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