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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발안농협, 청사 준공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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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1/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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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발안농협, 청사 준공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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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1/21 [01:30]

▲ 경기도 화성시 발안농협은 향남읍 평리에 새 청사를 짓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발안농협(조합장 김상중)이 19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리에 새 청사를 짓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발안농협 3층 대회의실에는 준공식을 축하하는 ‘사물놀이’의 경쾌한 울림을 시작으로 화려한 ‘레이디스 밸리댄스’가 분위기를 띄웠고 초대 가수 조하도의 ‘고속열차’와 연기자이자 거북이 리드보컬이었던 가수 임수빈의 ‘인생노래’와 ‘트로트메들리’가 대회장을 가득 메운 조합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영화배우 이원하와 임한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황성태 화성부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용 화성갑지역위원장, 이홍근 시부의장과 서재일 의원,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선근 화성 새마을 지회장, 김계순 향남읍장, 서관석 양감면장, 변용석 발안신협 이사장, 신화수 영암문화재단이사장, 소성모 농협중앙회상호금융대표이사, 남창현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채형석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 장주익 수원축협·이기택 오산농협·염규종 수원농협·나종석 팔탄농협·우재덕 정남농협·안성철 서신농협·박봉순 안성인삼농협 조합장, 전임조합장과 발안농협 이사·감사·조합원 등이 기쁨을 함께했다.

이규범 발안농협 상임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건물의 설계부터 준공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네트웍스 조창현 감독관, 동진건설 김학현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4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준공을 축하하는 ‘떡케익 커팅식’, ‘테이프커팅식’과 ‘시설 라운딩’도 진행됐다.

김상중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준공식을 갖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3300명 조합원 모두를 한자리에 모시고 실외에서 하고 싶었지만 추운 겨울이라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다. 학구별로 별도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1980년 1월 탄생한 발안농협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조합장들이 열심히 해 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3월 11일 90%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2대 발안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김상중 조합장은 1976년 발안농협에 입사해 37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이정선 전 조합장(9~11대 조합장) 시절 지점장·전무·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발안농협의 역사를 함께해왔다.

황성태 부시장은 축사에서 “청사 개청을 축하드린다. 시장님께서는 지금 봉담에서 ‘정담은 대화’를 하고 계시지만 마음은 여기에 와 계실 것”이라며 “이곳은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7호점이 함께 개장해 거품 없는 유통체계를 통해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고 금융업무도 볼 수 있어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곳이라 생각한다. 70만 시민과 함께 개청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홍근 부의장도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축하드린다. 시기와 위치적으로 개청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신도심과 구도심의 축이 되고 향남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동력이 될 거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서재일 의원도 축사를 통해 “발안농협 조합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 받침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쓸 수 있다”며 “농업인의 한 사람 이지만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단 1원이라도 조합을 애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소성모 대표이사도 “발안농협 역사준공을 축하드린다. 열과 성을 다해 농작물을 키우시는 가족 조합원들과 직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린다”며 “소득증대와 신용여신을 위해 노력하겠다.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고라 생각한다. 지역에서 최고라고 인정받는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전국에서 으뜸이 될 것”이라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