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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용 주택 350호 매입한다기존주택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시중가격 30% 수준으로 임대시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위해 다가구 등 주택 350호를 매입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기존의 다가구, 다세대 등과 같은 주택을 공사가 사들인 후 개·보수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시중가격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거복지정책이다. 공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55호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350호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소재하고 있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호당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동별 일괄매입방식으로 매입한다. 주택매도신청자는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공사에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9일부터 매입물량 소진시까지다. 공사는 신청접수된 주택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 등을 거쳐 매입대상주택을 선정하며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협의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올해는 주택소유자에게 감정평가법인 추천권을 부여해 원활한 주택매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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