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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시 장안면 온수골마을과 자매결연마을회관에 55인치 TV와 장명초교 장일분교에 테블릿PC 9대 기증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장안5리 온수골마을이 삼성전자 S.LSI 사업부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23일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을 회관에 55인치 TV와 장명초등학교 장일분교에 태블릿 PC 9대가 기증됐다. 협약에 따라 온수골마을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고품질 무농약 쌀과 밀식 사과, 블루베리 등 과수나무를 분양하고 자원봉사와 함께 농촌체험, 식생활 교육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오는 3월부터 매월 1회 감자, 배추 등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마을 환경개선 활동으로 가구별 LED 등,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기업 내 농산물마켓을 정기적으로 열어 우수 농산물과 잉여농산물 소비 촉진에 참여키로 했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기업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농촌 살리기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촌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안5리 온수골마을은 100ha 규모의 친환경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고품질 무농약 인증 쌀을 생산해 전량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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