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경기도의원 “파주시 동패초등학교 이전”2월 경기교육청 투자심사, 3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거쳐 최종 확정 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내 소규모 학교로 있는 동패초등학교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 초등학교 부지로 신설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의회 최종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에 따르면 파주교육지원청은 운정신도시 개발 이전에 설립된 소규모 학교(13학급)인 동패초등학교를 3042세대가 입주 예정된 인근 A26블럭 초등학교 부지로 신설대체이전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이날 파주교육지원청이 ‘학교 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동패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계획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동패초등학교는 내진설계가 미반영돼 수직증축이 불가능하고 수평증축 공간도 불가한 실정”이라며 “A26블럭 초등학교 부지로 신설 이전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신설 이전되는 동패초등학교는 학생수 1360여명에 일반학급 45학급, 유치원 3학급, 특수 1학급 등 49학급 규모로 A26블럭 3042세대가 입주하는 시기(2020년 7월)에 맞춰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패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계획은 이날 파주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2월경 경기교육청 투자심사와 3월경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야당리와 상지석리 자연부락 일대에 빌라단지와 단독주택이 급증함에 따라 운정신도시로 먼거리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학교신설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그동안 파주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야당리, 상지석리 자연부락에 학교 신설 문제를 협의해온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조만간 학교설립 가능부지 현장답사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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