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학교급식비 지원을 올해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안양아트센터에서 학교 영양교사, 급식소위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O(유전자 재조합 생물) 식품의 유해성으로부터 학교 급식을 지키기 위한‘GMO 프리존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양‧군포‧의왕 3개 시장은 GMO 식품의 유해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는 만큼 3개시 학교급식에는 GMO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우수 식재료를 제공키로 뜻을 모았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설명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발굴하고 생산․유통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며 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인 전통된장, 전통고추장 등 5개 품목에 대해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먹으면서 체력도 증진하고 열심히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안양 희망창조학교,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사립유치원, 초 ․ 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 학교급식비 지원 등에 462억 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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