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331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25일 수원사랑어린이집과 수원시청어린이집, 고색뉴지엄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수원사랑·수원시청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하고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운영자와 관련부서에 사려 깊고 촘촘한 보육서비스를 당부했다. 또 화장실 등 아동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시설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하는 아동학대의 예방을 강조했으며 비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있는 보육교사 처우에 대해 정규직 전환 등의 개선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의원들은 수원산업단지 내 10년 넘게 방치된 폐수처리장을 활용해 문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지난해 개관한 ‘고색뉴지엄’을 찾아 시설을 돌아보기도 했다. 백종헌 위원장은 “수원시의 직원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시설인 만큼 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기고 아동들은 내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동들을 보육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진하 의원도 “이곳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시설인 만큼 근로자들이 퇴근 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시간 개관 등 현실적이고 유연한 운영을 바란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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