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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2018년 일자리 1만 5200명 창출한다

공사 일자리위원회에서 2018년 목표설정‥분기별 일자리 추진사항 점검키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1/26 [01:39]

경기도시공사, 2018년 일자리 1만 5200명 창출한다

공사 일자리위원회에서 2018년 목표설정‥분기별 일자리 추진사항 점검키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1/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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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올해 152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공사는 25일 관련분야교수, 사회적기업대표, 공인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81차 위원회를 열고 2017년 일자리성과 및 2018년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자체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하고 그간 본격적으로 일자리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2017년 일자리창출성과 집계결과 당초 예상치인 약 15240개의 일자리를 상회하는 17600개의 일자리창출효과를 이뤄냈다.
공사는 지난해 공사 고유의 일자리지표를 개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투자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해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일자리창출 등 공공성분야의 심의기능을 강화했고 민간참여업체 선정시 고용친화적 기업 우대를 위해 고용노동분야 가감점 항목을 도입 하는 등 일자리창출 기반조성에도 힘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사는 올해에는 일자리창출성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일자리지표 설계와 창출량 산출방법의 객관성·합리성을 검증하고 향후 사업별 일자리창출 산출방법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20181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2018년 일자리창출 목표를 15200명으로 확정했으며 이를 위해 남양주다산·고덕·광주역세권 등 주택사업, 동탄2신도시 등 택지사업, 따복하우스 등 주거복지 사업 등을 통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가는 동시에 신규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일자리창출 내·외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신규 일자리 전략 수립용역을 시행하는 등 기존 추진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창출 아이템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부전문가들은 공사 일자리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최근의 일자리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공사특성에 맞는 현실적·효과적인 제도정비를 통해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일자리 창출효과 산정을 강조했으며 건설단계 이후의 운영관리단계에서도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형 사회적경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으로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산술적인 일자리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 개선에도 힘을 기울여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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