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유임 경기도의원(고양5)의 ‘김유임의 새로운 고양, 살림공동체’ 출판기념회가 27일 고양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우원식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 전해철 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등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강득구 경기도 부지사, 남윤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의원, 이인영 의원, 권미혁 의원, 이미경 전의원, 최성 고양시장 등이 참석해서 격려했다. 또 정재호 의원과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동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우원식 원내 대표는 “낮은 곳에서 약한 자들을 살펴보려고 함께 하려는 노력이 책 안에 담겨 있어서 마음에 연대감을 갖는다. 이런 분이 고양을 위해 큰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인영 의원은 “더좋은 민주주의로 가는 지방분권에 대한 신념이 책 속에 담겨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김유임 의원의 생각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심부름 하겠다”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유임 도의원과 2006년 수도권 낙선자 모임부터 함께 한 일화를 소개하며 “시의원으로 잘 나갈 수도 있었는데 당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떨어질 줄 알면서도 고양시장으로 출마했다. 정치가 더 큰 변화를 위한 수단이라는 잘 아는 김유임 의원이 새로운 고양,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열정과 경험으로 대들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의원은 “여성 리더의 핵심으로 일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살림공동체의 살림은 살려낸다는 뜻이다. 사람과 자연을 살려내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뜻이라서 정치의 가치와 지향이 굉장히 와 닿았다. 문재인캠프에서 함께 일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아이디어가 풍부했다”고 말했다. 전 경기도당 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에 낙선하고 여러 가지 어려운 고비가 많았는데 김유임 도의원이 때로는 경기도를 대표해서 때로는 여성을 대표해서 역할을 해줬다. 한 번도 내세우지 않고 낮은 자세에서 일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고 싶다”며 문재인 캠프에서 성실하게 노력한 김유임 도의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부의장으로서 가장 어렵고 치열했던 누리과정 예산과 역사교과서국정화 과정에서 힘이 돼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강득구 경기부지사는 “김유임 도의원에게 선당후사 정신을 배웠다. 개인보다 당이 늘 우선이었다. 당의 입장이 정해지면 욕을 먹고 적이 생기더라도 그 입장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자는 입장이 정해졌을 때 가장 먼저 깃발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민포럼을 통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김유임 의원을 평했다. 김유임 도의원과 이대 동창인 서영교 의원은 “김유임 도의원이 1987년 박종철 사망 이전에 남영동 대공분실에 끌려가 물고문과 모진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자신에 대한 정보를 말하지 않았다”며 정직과 의리의 리더라고 소개했고 김유임 도의원을 정치에 입문하게 한 권미혁 의원은 “김유임 도의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준비된 리더쉽이다. 김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를 지켜보면 늘 준비된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일산동구 유은혜 의원은 “김유임 의원이 학창시절부터 걸어왔던 길은 변함없는 진실된 힘으로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사회적 약자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길이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는 일산동구지역위원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중심에 김유임 의원이 있었다. 김유임 의원이 새로운 고양시,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는 고양시를 만드는데 동지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참석자들의 격려를 부탁했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한 억척스러운 일솜씨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표했고 정재호 의원은 “김유임의 개인사는 김대중과 노무현과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우리 민주 정부의 역사와도 같다”며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김유임 도의원은 “준비된 리더쉽에 대해 축하하러 오신 분들이 한결같이 평가해주셨다. 지역 주민들과 그동안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한다면 한다’는 강한 추진력을 인정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킨텍스, 자동차클러스트 등의 사업이 고양시 기업에 이익이 되는 구조, 고양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재점검돼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 고양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이 함께 의논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전국 최초로 학교분담금 갈등을 풀어낸 일솜씨, 전국 광역의회 처음으로 지방분권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한 진정성 등 “준비된 리더쉽으로 새로운 고양을 만들겠다”며 고양시장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유임 도의원은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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