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입주 본격화, 동북부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다산신도시 올해 7941가구 아파트 입주, 2022년까지 3만2000여가구 입주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다산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된다. 29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첫 입주가 시작된 다산신도시는 올해 794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향후 2~3년 내 행정타운과 편의시설 등이 자리 잡게 되면 경기동북부 대표 신도시가 된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8블록에 들어선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640가구가 지난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달에는 B2블록과 B4블록에 각각 ‘자연앤 롯데캐슬’ 1186가구, ‘자연앤e편한세상’ 1615가구가 입주하며 2022년까지는 임대주택을 포함 3만 1684가구가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총면적 475만㎡, 수용인구는 8만 6000명이다. 다산신도시에는 법원, 검찰청, 남양주 2청사, 남양주 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의 공공청사가 모두 입지하게 된다. 다산신도시 인근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리 일원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29만 2000㎡)’개발이 확정됨에 다산신도시의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입주지원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산신도시 입주지원콜센터 운영하고 있다. 입주지원콜센터를 통해 입주관련 불편사항 접수를 비롯해 공공시설현황과 대중교통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을 받을 수 있다. 다산신도시 입주지원콜센터(1577-4563)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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