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 특별점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1/30 [22:50]

안성시,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 특별점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1/30 [22:50]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설연휴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9일까지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유독물취급업체, 민원유발사업장에 대해서는 담당자와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SMS, 인터넷카페 등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환경사고와 민원발생을 예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유독물취급업체, 민원발생사업장 등 환경오염 우심사업장 81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는 등 사업장관리를 강화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2단계는 최근 3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 사업장 14개소에 대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최종 방류구, 우수관로를 확인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실태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는 연휴기간 내 환경오염사고 대비 환경과, 자원순환과 1개반 2명이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읍·면 소재 산업산지 및 안성천, 청미천등 등 주요하천을 순찰할 계획이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설연휴를 대비해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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