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1일 수원시청 로비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에 도달했다.
수원시는 1일 시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7억 원 모금을 목표로 2달 동안 진행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일반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들의 이웃사랑으로 모인 성금은 현금 2억 8196만 3473원, 현물 4억 2305만 5454원 등 모두 7억 501만 8927원이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로 지정 기탁되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시 공무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원시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따뜻한 나눔 감사합니다’라고 쓴 카드섹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국에 불어 닥친 ‘기부 한파’ 속에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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