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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밤하늘 장관…환상의 개기월식 펼쳐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2/02 [00:49]

안산시 밤하늘 장관…환상의 개기월식 펼쳐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2/02 [00:49]
안산시 밤하늘 장관.jpg▲ 환상의 개기월식 펼쳐진 안산시 밤하늘 (사진제공 /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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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198212월 이후 35년 만이라는 슈퍼·블러드·블루문개기월식 현상이 31일 경기도 안산시 밤하늘에서 관찰됐다.
보름달이 뜨는 블루문과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 여기에 붉은 기운이 도는 개기월식까지, 진기한 광경의 우주쇼가 숲의 도시 안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31일 밤 951분부터 시작돼 1030분에 최대에 이르렀다.
사진은 31일 저녁 8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230분까지 안산시청 옥상에서 600mm 망원렌즈로 4시간동안 촬영됐다.
이날은 아쉽게도 밤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부분월식이 시작되는 초반부는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고 사진 담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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