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은영)가 지난달 31일 ‘첫 월급 축하 day’를 진행했다.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축하해주고 기업 조직 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존재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취업자의 입지를 높여주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첫 월급 시점에 맞춰 기업에 방문, 격려의 말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직장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과정 20명이 수료해 15명이 취업에 성공한 ㈜휴멘 사업장에서 이뤄졌다. 지난 달 2일 취업에 성공한 송모씨는 “첫 월급을 받는 기쁨과 함께 새일센터의 깜짝 이벤트와 격려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모두 풀렸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기업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새일센터의 관심과 배려가 취업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첫 월급 데이’를 환영했다. 이은영 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은 물론 고용유지비율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취업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후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새일센터는 지난 1년간 여성의 취업의욕고취,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200명 수강생중 107명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에 성공과 취업목표 500명중 485명(97%)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외 취업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새일 첫월급DAY, 멘토-멘티사업,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등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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