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 ‘톡톡’ 튀는 특별한 워크숍

기능별 주요 현장 사례에 대해 경찰서 과장급 특강식 발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2/04 [07:15]

부산경찰, ‘톡톡’ 튀는 특별한 워크숍

기능별 주요 현장 사례에 대해 경찰서 과장급 특강식 발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2/04 [07:15]
교통워크숍.jpg

[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이 올해 부산경찰의 첫 과제로 기능별 중간 관리자와 현장 직원들이 참석해 서로 가르치고 함께 배우는 2018년 부산경찰 기능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1일 교통 기능을 시작으로 9일까지 예정된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인사 이후 새롭게 업무를 맡은 중간 관리자들의 업무 전문성 함양과 관리자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한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방적인 지시나 현안사항 위주의 전달 교육에서 탈피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는 토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표·토의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이번 특별한 워크숍을 위해 기능별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중간 관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업무 15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지방청 기능 계장이 법령·매뉴얼 등을 바탕으로 사례별 업무 수행자료를 작성해 제공했다.
경찰서 중간 관리자(과장급)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워크숍 당일에는 15개 경찰서 중간 관리자 모두가 즉석에서 발표순서와 과제를 임의로 선정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 참석자들은 상호 토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업무매뉴얼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리더와 팔로워를 이어주는 소통의 다리이자 조직의 허리인 중간관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롭게 업무를 맡은 중간 관리자들이 자신의 업무를 조속히 파악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발표를 통해 가르치고 배움으로써 서로 성장하는 워크숍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석을 준비 중인 한 중간 관리자는 일방적으로 듣고 오는 워크숍이 아니라 현장에서 임의로 선정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 이번 워크숍에 처음에는 다소 부담을 느꼈으나 참고자료를 보고 워크숍 참석을 준비하면서 업무역량이 향상되고 실제상황에 효과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