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노사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가 마도산업단지에 위치한 인알파코리아(주)에서 열렸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노사소통상생분과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알파코리아(주)가 비정규직 직원 35명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사항에 대해 진행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과 김덕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노사상생지원과장, 노사전문가 7명은 이번 사례를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직접고용 전환에 대한 상시적인 대화의 성공적인 결과물로 평가하고 정규직 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인알파코리아(주) 박세현 대표이사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으로 사내 분위기가 매우 밝아졌고 업무성과도 향상돼 노·사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협의였다”고 말했다. 김덕수 의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노동자들의 근로환경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한 핵심적 결정이었으며 이번 모범사례가 여러 기업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2015년부터 사업장을 방문해 노·사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근로환경개선, 사업장 애로사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소통상생분과위원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