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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수원시‘수원팔달경찰서’신축사업 협력키로‘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과 수원시가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축사업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토지매입·부지조성을 수원시와 협의해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팔달경찰서를 설계할 때 청사 디자인 등 외형은 수원시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또 수원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수원팔달경찰서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수원시는 팔달경찰서 신축부지 외 잔여부지(1672㎡)를 매입해 녹지·도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고 팔달경찰서 신축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속한 신축을 위해 토지매입·부지조성 업무를 협력한다. 팔달경찰서 진·출입도로 건설은 경기남부경찰청과 협의해 수원시에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팔달서 신축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수원시가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증설을 요청하면서 첫발을 뗐다. 2015년 12월 ‘수원팔달경찰서’ 신설이 확정됐지만 부지 변경과 총사업비 조정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늦어졌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팔달구 지동 237-24번지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팔달경찰서 유치를 위해 ‘주민 90.7%가 유치에 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민동의서’를 제출했고 2017년 4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동 234-24번지 일원 1만 5036㎡를 신설 부지로 선정키로 의결했다. 마침내 지난해 12월말 부지변경과 593억 1500만원의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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