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진안동·태안농협, 지역 농산물로 소외계층 돕기 나서

25개 농가 농산물 기부로 독거노인·아동 대상 영양식 제공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2/09 [00:04]

화성시 진안동·태안농협, 지역 농산물로 소외계층 돕기 나서

25개 농가 농산물 기부로 독거노인·아동 대상 영양식 제공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2/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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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과 태안농협이 지역 농산물로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다.

 

진안동과 태안농협은 지난 7일 태안농협에서 ‘Food Stamp 프로그램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ood Stamp 프로그램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과 아동에게 지역 농가가 기부한 농산물로 만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 방문 배달 바우처 식당운영 영양제 보급 지원 영양교육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양 취약 대상 발굴을, 태안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홍보와후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까지 25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요리 봉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식사 장소로 경로당을 제공키로 했다.

서내기 진안동장은 방학이 되면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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