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이재열)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8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에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집중 투입해 금융기관, 편의점, 휴대폰판매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취약시설에 대한 정밀진단과 업주 상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순찰을 통해 가시성을 극대화한 순찰활동을 전개했으며 주민들이 희망하는 시간·장소 위주의 탄력적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전담경찰관과 지역경찰관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연휴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336개소) 모니터링을 완료하는 등 설 연휴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 신고에도 만전을 기해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고 충남청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14일 “가스를 켜놓고 죽는다”는 신고 접수 후 신속히 현장 출동과 현관문 개방 후 자살행위를 제지하고 자살기도를 우려해 아산시 정신보건팀과 함께 아산정신병원에 입원조치 했으며 9일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고 한 딸이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 접수 후 최종 하차지점 주변 위주로 수색, 길 옆 풀밭에서 발견 하는 등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유식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총경)은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을 더욱 활성화하고 선제적·예측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연초의 평온한 치안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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