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 수원FC 연간회원권 구매'K리그 1' 재승격 기원하며 61매 구매, 적극 응원 약속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공무원들이 수원FC의 2018년 연간회원권을 단체로 구매하며 ‘K리그 1’ 재승격을 노리고 있는 수원 FC에 힘을 실어줬다.
문화체육교육국 공무원 61명은 14일 수원시청에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고 “수원FC 홈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수원FC는 ‘연간회원권 릴레이 구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일 ‘수원FC 응원단’이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며 첫발을 뗐고 문화체육교육국이 두 번째 릴레이 구매에 나선 것이다. 송영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수원FC가 K리그 2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면서 “수원 FC 연간회원권 릴레이 구매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의택 수원FC 단장은 “공직자들이 수원FC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열정을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원FC 연간회원권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www.interpark.co.kr)와 구단 사무국(문의: 031-548-4263)에서 살 수 있다. 일반석 기준 성인 6만 원, 어린이 2만 원이다. 홈경기 당일 수원 FC 팬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연간 회원은 수원 FC 팬샵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처음 K리그 클래식(현 K리그 1) 무대에 오른 수원FC는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상대할 때도 수비 위주 전술을 쓰지 않고, 당당한 공격 축구를 펼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막을 수 없는 공격’, ‘막힘없는 공격’을 뜻하는 ‘막공 축구’는 수원FC의 상징이 됐다. K리그 클래식 데뷔 첫해 돌풍을 일으킨 수원FC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잔류 경쟁을 할 정도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강등됐다. 지난해 재승격을 노렸지만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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