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일방적 실시계획 승인고시‘유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2/22 [00:50]

부천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일방적 실시계획 승인고시‘유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2/22 [00:5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고시에 대해 자치단체천의 협의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승인 고시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시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부천시 통과 전체구간에 대해 수차례에 걸친 성명서 발표, 1만 명 반대, 국회의원 간담회와 각종 토론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하화 및 동부천IC 폐지를 요구해왔다.

이번 국토교통부에서는 부천시 전체구간(6.3km)중 시가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동부천IC 설치 예정구간(작동, 춘의동 일원) 1.6를 제외한 나머지 통과 구간 4.7km에 대한 지하 터널계획이 승인 고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 최창근 도로사업단장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가 통과되는 인접 자치단체인 광명시, 강서구, 구로구와 지역 국회의원, 유관단체 등과 공조해 시민의 집결된 힘과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동부천IC 설치계획 폐지와 부천시 통과 전체구간 지하화라는 부천시 의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