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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어린이집들이 학부모, 원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봉담읍 풀향기어린이집이 ‘벼룩시장’ 판매수익금으로 14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후원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시립동화2단지어린이집이‘아나바다’캠페인으로 모은 35만원을, 21일에는 한우리어린이집이 지난 1년 동안 아이들이 직접 한푼 두푼 모은 성금을 봉담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김평숙 시립동화2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레 인식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올바른 성품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헌 봉담읍장은 “기탁 받은 후원물품과 후원금은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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