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남양읍 아파트서 50대 변사자 발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0:41]

화성시 남양읍 아파트서 50대 변사자 발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2/23 [10:4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2일 오후 322분경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자 변사체가 발견됐다.

23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썩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는 아파트 관계자의 동의를 얻어 잠겨있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채 숨진 A모씨(52)를 발견했다.

경찰은 빚 독촉에 시달려 오던 A씨는 2월 초순경부터 외부 접촉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안에서 문틈을 테이프로 밀봉하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채무관계 등으로 힘들어 하던 A씨가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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