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부장애아동재활센터가 28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구찾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이용 및 대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들은 치료사와 함께 놀이·체험 공간(플레이팩토, 마인드아트) 등을 방문하고 식사와 보드게임, 물감놀이, 미술 퍼포먼스 등에 참여했다. 김준성 동부장애아동재활센터장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과정은 꼭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이 화성시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동부장애아동재활센터는 화성시 거주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진단·평가 후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등 맞춤형 의료재활서비스와 사회재활, 지역연계,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부장애아동재활센터(031-221-356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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