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3.1절 맞아 ‘평화메시지 고무신 캠페인’ 선보여

서울·경기도 돌아 4월 15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에 돌아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3/01 [23:59]

화성시, 3.1절 맞아 ‘평화메시지 고무신 캠페인’ 선보여

서울·경기도 돌아 4월 15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에 돌아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3/01 [23:59]
22 채인석 화성시장(왼쪽)과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이 화성시청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jpg▲ 1일 오전 화성시청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고무신이 순례길에 나섰다.
경기도 화성시는 99주년 3.1절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메시지를 시민들이 직접 대형 고무신에 적는 대국민 평화메시지 캠페인을 진행됐다
평화의 발걸음을 상징하는 대형 고무신은 이날 화성시청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전역을 돌아 415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에 맞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탄 여성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3.1절 경과보고, 안소헌 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내달 초 독립기념사업팀을 구성하고 독립운동 유허지 정비와 만세길 조성 독립운동가 발굴과 선양 세계 평화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2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메시지를 대형 고무신.jpg▲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메시지를 대형 고무신에 적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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