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채인석 화성시장, ‘사람이 우선’

시민과의 토크콘서트·현장방문으로 민선 6기 출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2 [22:50]

채인석 화성시장, ‘사람이 우선’

시민과의 토크콘서트·현장방문으로 민선 6기 출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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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5.jpg▲ 채인석 화성시장은 1일 취임식을 마치고 민심 아우르기 대장정에 나섰다(사진 조홍래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민심 아우르기에 나섰다
.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채 시장은 사람이 우선인 교육과 안전행정을 강조했다.
채 시장은 민선 6기를 펀(FUN)하게 즐기는 콘서트 형식의 취임식으로 시작해 객석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54만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지를 밝혔으며 콘서트 후에는 봉담읍 당하리 옹벽 붕괴현장을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줬다.
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만 대도시로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재선 시장으로서의 사명감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평등한 행복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 6행복을 나누는 복지 화성건설을 위해 시민을 지키는 안전’, ‘미래를 키우는 교육’,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희망을 전하는 경제도시’, ‘생활이 편리한 교통망 구축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청··(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공직문화개선을 통한 투명한 시정운영을 펼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하며 민선 6기 시장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채 시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봉담읍 당하리 옹벽 붕괴 현장 찾았다.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구축을 강조하는 채 시장은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집중호우로 주택2, 공장 1동 등이 파손된 당하리 재해현장과 동탄2신도시 아파트 건축 현장을 찾았다.
채 시장은 1일 오후 당하리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눈앞의 작은 이익만 쫒다 발생한 어이없는 재난이다. 재발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는 행정을 펼치겠다올해가 가기 전에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탄 2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아이들의 등하교 차량이나 학원차의 승하차 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단지내와 아파트 정문에 아이들이 타고 내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 시장은 2일 오후 2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진행된 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도 참석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 시장과 김홍성허인숙이선주 박종선이선주박진섭용환보노경애 의원 등 화성시의원들과 서청원 국회의원 조정현 사무국장 등이 자리 했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민자 총무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선언문 낭독을, 박경자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며 여성주간을 기념했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19회 여성주간을 축하하고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 역사적으로 큰일이 있을 때마다 여성들이 고통이 심했다오늘 화성시에 최초로 여성 부시장님이 오신다. 시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멀지 않아 여성 시장도 나오리라 생각한다. 대통령도 여성이지 않은가. 올해도 변함없이 여성 만세!”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채 시장은 여성주간 기념식을 마치고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를 방문해 권 서장과 시 현안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채 시장은 오늘 여성주간에 최초로 화성시에 똑똑하고 일 잘하기로 소문났다는 여성 부 시장님이 오신다고 말하자 권 소방서장은 시장님이 복이 많으셔서 덕망 있으신 부시장님이 오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채 시장은 권 서장과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시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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