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오는 20일부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공공청사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천시로 이전하게 되자 안양시는 2010년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년 1월에 잔금을 지불하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시는 이 부지를 만안구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와 공공청사, 공공편익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에 앞서 벚꽃 정원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인근 시민들의 주차 난 해소와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 개발은 만안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제2의 안양부흥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으로 부지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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