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경찰과 해경, 소방의 신속한 공조가 자칫 위험에 처해질 수 있는 시민을 구했다. 야간근무를 정리하려던 새벽녘 급하게 걸려온 112신고, “바닷가에서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려요” 14일 오전 6시 12분 경 신고를 접수한 부산지방경찰청 112지령실은 바로 위치를 추적해 위치가 중첩되는 중부·영도서에 출동명령을 내렸다. 이어 구축돼 있던 핫라인으로 해경과 소방에 공조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의 요청을 받고 현장에 신속 출동한 남항연안구조정은 6시 27분 경 영도대교 밑에서 실족자인 A모씨(49)를 구조했고 현장에 대기중이던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 치료조치 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과 해경, 소방의 신속한 공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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