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SW융합 클러스터 선정 공모에 부산시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2013년 8월 소프트웨어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SW융합 클러스터’를 광역경제권 단위로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SW융합 클러스터 선정 공모에 10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부산은 ‘센텀SW융합클러스터 구축과 운영’과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국비와 시비 등 210억 원이 지원된다. 유치과정에서 서병수 시장이 부산시의 강력한 사업 유치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숨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선6기 출발점에서 ICT산업 육성을 위한 최초의 성과를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센텀시티 일원을 중심으로 한 ‘SW생태계 조성’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창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W융합 클러스터는 SW기업이 다수 분포하는 공간 집적지로, SW수요기업·대학·연구소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협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을 선정해 SW융합 R&D로 SW벤처창업 활성화 와 지역혁신 네트워크 형성으로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견인기지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센텀시티 일원이 SW융합 클러스터로 선정됨에 따라 신산업, 신시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창조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이번 유치를 통해 부산시는 신규로 창업보육 200개사, 기업 수 500개사, 일자리 2500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