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 경영을 해온 공공기관 성과급 삭감이 강화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과도한 부채나 방만 경영 등 문제 해결 하려는 노력이 부진한 공공기관 임직원의 성과급 제한 범위가 일부 제한에서 전부 제한으로 강화된다. 정부는 201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 이상(성과급 지급 대상)을 받은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 임직원의 성과급을 부채과다를 이유로 50% 삭감했으며 성과급 제한을 받는 공공기관의 수도 부채 상위 공공기관(10개)에서 경영평가를 받는 모든 공공기관(119개)으로 증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임금에서 성과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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