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충훈벚꽃축제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석수동 충훈2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1.5km 구간의 안양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의 첫날인 7일에는 안양천 벚꽃 그리기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공연과 전문공연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야간에는 가수 조항조의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진다. 8일에는 오후 1시부터 벚꽃길과 안양천변을 따라 걷는 안양 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안양지역 예술작가들이 만든‘예술과 벚꽃의 만남’이라는 트릭아트도 만나볼 수 있으며 걷기 대회 종료 후 경품 추첨행사도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등 가족나들이 손님을 위한 체험부스가 있으며 벚꽃길 곳곳에서 버스킹과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야간에는 벚꽃길 일부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 다른 색다른 경관의 벚꽃 길을 관람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벚꽃이 만개한 안양천변을 따라 걸으면서 성큼 다가온 봄 기운도 느끼고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보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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