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 제멋대로 도로공사 강력 제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5 [22:15]

부산, 제멋대로 도로공사 강력 제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05 [22:15]
부산경찰이 도로공사장 주변 1502개소에 대한 교통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5일 지난달부터 시내 도로공사장 1502개소에 대한 교통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사상구 삼락동에서 도로공사신고를 하지 않고 중앙화단 조성공사 하던 업체 등 6개 공사장을 적발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
또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 진입로 공사현장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공사안내문등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 등 14개 현장관계자를 적발해 즉결심판 회부 했으며 안전표지판을 운전자가 보기 힘든 곳에 설치, 공사장 토사 유출, 표지판 설치 간격 위반 등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경찰은 보다 나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공사 관련 내용을 교통알림e, T, 네이버를 통해 도로이용자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주기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 공사업체의 자발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고 사안에 따라 단속을 병행해 도로공사장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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