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충훈터널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충훈대교가 오는 7일 개통된다. 석수동과 광명역세권을 연결하는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개설된 충훈대교는 왕복 4차선, 총 연장 915m, 교량 연장 250m이며 2014년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아오는 시민들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명시, 공사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축제 개막일인 7일에 맞춰 개통키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충훈대교 개통에 따라 석수동 주민의 교통 뿐만 아니라 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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