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한 광안대교에 시진핑을 환영하는 불이 밝혀졌다. 부산시는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의 방한에 맞춰 지난 3일부터 2일간 오후 8시부터 광안대교에 시진핑 주석을 환영하는 의미의 사진과 글귀를 표출했다. 광안대교는 지난 2013년 12월 준공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최첨단 LED 조명시스템을 갖춘 세계 최초의 연출 조명 시스템으로 이번 시진핑 방한 환영을 시작으로 각국의 정상들이 방한하거나 세계적인 주요 인물들이 방문시에도 콘텐츠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국빈 방문 정상을 환영하는 의미와 기존 광안대교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국의 정상을 볼 수 있는 교량이 부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산을 다시 찾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이용, 한국을 방문하는 국빈에게 부산시민의 환영의 뜻을 전하며 부산을 찾는 국빈방문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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