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시력손상을 입은 저소득 시각장애인 2명을 대상으로 무료 각막이식수술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각막이식수술지원을 통해 미국 안구은행에서 각막을 지원받아 왔지만 이번 수술은 최초 국내 각막기증을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각막이식수술지원 사업은 지난 2009년 도가 미국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맺은 협약에 따라 6년째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21명의 도내 저소득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각막이식수술지원사업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등 많은 후원단체의 지원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회복해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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