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진흥회(회장 홍호용)가 지난 2012년도부터 준비한 중화권 외국인 관광객유치의 결실이 맺혔다. 첫 열매로 중국 동방항공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등 155명이 6일 오후 8시 5분 대구 국제공항에 전세기편으로 첫 취항식을 가졌다. 대구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외국인을 직접 대구시로 유입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과 관광대구의 면모를 키우고자 하는 대구관광진흥회의 노력 끝에 만들어졌다. 대구관광진흥회는 “회원사인 투어스파밸리에서 직접 이번 행사를 주관해 지역업체가 직접 대량으로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과거 전세기가 몇 번 진행됐지만 대구와 경북지역은 소외돼 서울과 부산으로 편중됐다. 하지만 이번 전세기는 대구지역에 머무르는 형태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면세점과 카지노, 식사, 호텔까지 전체일정에 약 3분의 1일 포함돼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24여 편의 왕복으로 진행되며 6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약 3000여명 이상이 지역에서 머무르며 지역 관광과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