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7일 당진시 보건소에 방문해 헌혈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헌혈증 500매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 500장은 그동안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을 통해 모은 것으로 전달된 500장 중 200장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2명에게 각각 100장 씩 전달 됐으며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환우에게도 100매가 현장에서 전달됐다. 이남 전달식에 참여한 현대제철 직원은 “헌혈증이 꼭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기업으로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보건소는 현장에서 환우들에게 전달되고 남은 헌혈증 200매를 보건소에 비치하고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환우 가족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헌혈증이 필요한 사람은 당진시 보건소(360-605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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