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 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40% 지원, 안양시 학원연합회는 40% 감면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가정 형편상 학원 수강이 어려운 경기도 안양시 거주 가정의 자녀에게 학원비 80%가 지원된다. 안양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6월부터 저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의욕은 있지만 가정 형편상 학원 수강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에게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동별로 1명씩 31명의 학생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며 현재 안양시학원연합회소속 60개 학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1개 동 공통기금(4000만원)을 활용해 40%를 지원하고 안양시 학원연합회는 40%를 감면해 대상자는 20%만 부담하고 학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순훈 위원장은“학습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보살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9개 실무분과,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민관 협치 기구로 각 동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150여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봄가을나들이, 실버 보행차 지원,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지원, 이웃사랑 빨래방 등의 사업이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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