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경기도 10대 관광명소' 선정경기관광공사, 도내 200여 관광지 중 대표 관광지 10개소 선정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수원화성이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도 10대 관광명소’에 선정됐다.
1997년 12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다. 수원시는 ‘문화유적지 관광 활성화 사업’, ‘밤빛 품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원화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화성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화성어차, 자전거 택시, 플라잉 수원, 국궁체험 등 다양한 탈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화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수원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수원화성⸱화성행궁 등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통큰 이벤트’를 펼치고, 국내외 관광홍보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수원화성을 알리며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 10대 관광명소 선정 사업’은 도내 관광지 200여 곳 중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 10개소를 선정한 후 지속해서 홍보해 여행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수원화성을 비롯해 파주 DMZ, 광명동굴, 남한산성,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10대 관광명소로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일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원도심 여행지”라며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다양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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