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30명의 유학생이 참여했으며 24일 안양시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예절교육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돌석도예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유학생들은 예절교육관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다도를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배웠고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는 안양천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안양천 산책로를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돌석도예박물관을 방문해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안양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안양시의 안전 시스템을 보여주는 U-통합상황실 방문과 안양예술공원 한낮투어, ‘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파리, 세브르가 35번지의 기억’ 특별전시 관람을 통해 안양을 구석구석 살펴봤다. 팸투어를 마친 대학생들은 “안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같은 유학생끼리의 우정을 쌓는 계기도 됐다”며 프로그램을 마련한 안양시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팸투어가 안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안양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교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