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공항버스 고용승계 합의

공항버스 근로자 고용승계 관련 논란 종결‥3일부터 정상 운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6/02 [20:25]

경기공항버스 고용승계 합의

공항버스 근로자 고용승계 관련 논란 종결‥3일부터 정상 운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6/02 [20:25]

공항버스 고용승계 합의.jpg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경기공항리무진 노동조합과 수원지역 사업자인 용남고속 간 노사문제가 해결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노사 간 협의 중재에 나선 결과 경기공항리무진 노동조합과 수원지역 사업자인 용남고속이 고용승계에 합의함으로써 약 3개월간 이어져온 노사 간의 분쟁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경기공항리무진은 3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 공항버스 한정면허의 시외면허 전환과 관련, 그동안 시외면허 신규 운송사업자인 용남고속과 경기공항리무진 노조측이 임금과 복지 수준 등에서 차이가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노동조합 및 용남고속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노사 간 합의에 이르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항버스의 시외면허 전환과정에서 근로자의 피해 최소화와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다노사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제부터는 배차시간 단축, 포터요원 등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을 포함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는 3일부터 동일한 노선으로 용남고속이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시외버스 요금체계 적용에 따라 약23% 인하된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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