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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8호 태풍 ‘너구리’ 긴급 회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9 [20:47]

서귀포시, 8호 태풍 ‘너구리’ 긴급 회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09 [20:47]
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에 비상이 걸렸다.
서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현을생 시장)는 지난 88호 태풍 너구리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너구리8일 현재 중심기압 910hpa, 최대풍속 56m/s, 강풍반경 500km로 매우강한 대형 태풍으로서 28/h 속도로 북북서진중에 있고 9일 새벽에는 제주도에 근접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상황판단회의에서 서귀포기상대(대장 송문호)로부터 8호 태풍 너구리기상전망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사전, 주의보, 경보, 사후 수습 단계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단계별로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에 따라 대처토록 했다.
현을생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주민홍보와 기상특보 신속한 상황전파,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특히 해일피해 우려지역 거주민에게는 태풍경보 발효 시 읍··동장 책임 하에 즉각 이주조치, 해수욕장· 낚시객·올레길 등에 대한 출입 통제, 농작물 비닐하우스·선박결박, 공사장 점검 등 행동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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