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부산시가 특별·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조기집행 목표 4조 4059억 원 대비 2165억 원을 초과한 4조 6224억 원을 집행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자치구․군 평가에서 △부산진구, 남구, 북구, 사하구, 강서구, 금정구, 수영구, 기장군 등 8개 기관이 ‘최우수’ △중구, 영도구, 동래구, 연제구, 사상구 등 5개 기관은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3억 원(구·군 18억 원 포함)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재해예방사업에 투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하반기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예산집행 관행을 개선하고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것이 조기집행의 목적”이라며 “하반기에도 예산이 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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