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 kt wiz파크에서 ‘빅또리 ♥ 시구행사’열어대한민국 최초의 여군 ‘이인숙’ 시구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SK와의 경기에서 특별한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시구자는 여군창설 1기생 이인숙 선생으로, 1950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동료 여교사 7분과 함께 우리나라 여군의 모태인 ‘여성의용군’에 입대, 여군 최초 창설 멤버로 복무해 현재 대한민국 최초의 여군이자 ‘호국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국가유공자와 군장병 100명을 초청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했으며 경기중반에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준비한 호국보훈의 달 홍보영상이 송출돼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프로야구경기에 국가유공자와 국군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전쟁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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