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소방본부-교통방송 긴급차량 길 터주기 ‘맞손’TBN 대전교통방송국 업무협약…재난상황 실시간 송출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11일 TBN 대전교통방송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모세의 기적’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등 선진 도로교통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TBN 대전교통방송은 소방본부 119종합상황팀의 재난상황을 유선으로 통보받아 이를 실시간으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송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 인근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우회진입과 긴급차량에 대한 피양을 유도해 재난현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안전충남 만들기 이벤트와 방송을 통한 홍보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영역을 확대해 갈 것을 약속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도심 지역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효과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이날 대전교통방송 ‘정보드라이브’ 인터뷰에서 “이번 협약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운동의 획기적인 확산이 기대된다”며 “소방차나 구급차의 출동 시 길 터주기 운동에 도민 여러분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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